안녕이에요?
여수여행 맛집이야기는
인스타 @jibbab_umma
12월에 가족여행으로 여수를 다녀왔어요.
제주에 살다보니 여행을 생각보다 안가게되고
아이들이 크면서 스케쥴이 안맞고,,
학교, 학원빠지면 보강하기 싫어서 오히려
아이들이 여행을 거부하는데
이번엔 회사일로 찌들어있던 아빠가 꼬시고 꼬셔서
잠깐 다녀왔어요..
여수도 아이들이 정한 여행지 였는데..
즈집아이들이 목적지를 정하는 기준은
저때문인지.. 거진 먹거리기준이에요..
제주에서 여수는 비행기로 50분 정도였어요
제주 ↔ 김포 는 탑승하고 30분이면 착륙준비하는데
여수행은 정말로..탑승하고 안정권 들어가면서
착륙준비 하는거 같더라구요.. ㅎㅎ
제주에서도 동백이 그리 이쁜데..
여수에서 만나는 동백도 너무 이쁘네요~
여수도착해 렌트찾고 바로 달려간 곳은~~~~ 요??
두꺼비식당
전남 여수시 봉산남3길 12
061-643-1880
08:00 - 21:00
아따~~~
돌게장 4인 인데... 반찬이 한상이네요?
즈집은 게장 안먹는 14세 있는데요..
다행히 게장정식 반찬에 게장아니여도
밥 한공기정도는 뚝딱!! 먹을 수 있는 반찬많아요~
즌라도~~ 는 ... 즌라도 네요 !!
모든 반찬이 다 맛깔져요~
새우장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행히 게장 안먹는 14세 까탈장이 여학생도 !
이거 보여요?
아~~ 이걸 반찬으로 줘요.. 꼬막 이겠쬬?
궁데 크기가 ~ 크기가 ~~ 커요..
어릴적 아빠가 연탄불에 구워주던 피조개 마냥 ~
(고놈이 고놈인거죠??? 한가족 ~ )
게장 추가는 3번인가? 제한이 있구요.... (간장/ 양념 선택)
돌게장이라 꽃게보다는 딱딱하니까
먹긴 힘들지만~ 그래도 추가 다 해먹고
밥도 추가해서 야무지게 배두둘기며 나왔어요.
가격대비 훈륭합니다.
여수 왔으니.. 오동도?? 가야죠?
오동도 주차장에서 오동도까지 10분? 정도 였던거 같은데
열차가 다녀요..
추웠다면 타려했는데 좀 걸을만 해서
군밤한봉지 사들고 걸었어요~
바다위를 걷는거라... 걷는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여수도 제주처럼 덜추운나라 였어요~
홍보관? 전망대?
가봐야죠 이런곳은 꼭 !!
3,4층 높이라 별거 있겠나 했지만
그래도 뷰는~~
저희는 모르고 올라갔지만
홍보관쪽으로 가시면 엘베 있어요
편히 올라가세요 ~
오동도.. 밥드시고 가세요
저희도 점심먹고 바로 갔는데
살살 걷고 나니 소화도 되고 너무 좋았어요
살짝 오르막? 있지만 어르신들도
거뜬히 잘 다니시더라구요 ~
오동도 공원이 두루두루 돌구 걸어나가기
귀찮은 애들때메
열차타고 나왔어요
저희는 벨메르호텔에서 숙박을 했어요.
체크인, 체크아웃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 편하고
너무 깨끗하고 너~ 무 좋았어요..
예약시 오션뷰로 했던거 같은.. 아...
이정도 일 줄은 몰랐어요..
제주에서 매일 매일 보는 바다인데.. (그래도 이뻐요)
너무 너무 멋졌어요...
따뜻한 호텔방에 누워서 봐서 그런가?
침실2개 모두 오션뷰에요... 거실과 맞닿아 있는 이방도
벽이.. 통창이라 누워서 오션뷰~
저희는 12월에 가서 멋진 트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로비에 뭐가 있을지 궁굼하네요..
여수오면 더 맛있는거 먹어야 하는데..
딸래미가 안먹는게 많아서.. 우리 먹고싶은거 하루는 참자고
그녀가 먹고싶은 꼬치구이 먹으러..
밤이라 여수밤바다 바람에 귀싸데기 맞고 넘 추워서
호텔 아래상가에 있는 이자카야집에 갔어요
네이버 평이 많이 좋진 않았지만
꼬치는 괜찮았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감자.. 즈집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자튀김..
저희는 만족하는 식사했어요..
전라도 왔으니.. 전라도 소주 먹어야죠~
내입에.. 딱! 맞아요..
맛있게 먹고 밤바다싸대기 몇대 맞고
따뜻한 숙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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