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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구조견 루비, 유기견의 실제 이야기

by 육식인생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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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이야기

요즘 우리 주변에서 반려견은 중요한 한 부분입니다. 결혼한 부부가 아이를 낳는 것과 똑같다고는 할 수 는 없지만, 가족의 일부분이 된건 아이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반려견이 있었습니다. 흔히들 막내라고 하면서 키우는 집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가섞인 제 동생은 아니지만 저만큼 사랑을 듬뿍받은 반려견과 15년을 함께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동물이 나오는, 그보다 강아지나 개가 나오는 영화라면 그냥 지나치질 못합니다. 

강아지가 나오는 영화 몇편을 봤지만 거의 모든 영화가 사람이 아닌 동물의 이야기 이기에 더 뭉클하고더 따뜻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루비는 구조견이라고 쓰여져 있는 제목만 봐도 왠지 너무 뿌듭 합니다.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야기라는 소개에 안 볼 수 가 없었던 영화 입니다. 

개봉 : 2022.03.17.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가족영화
국가 : 미국
감독 : 캣쉐어

주연 : 그랜트 거스튼, 스콧 울프, 케일라 잰더

상영시간  : 90분

출처 네이버영화

2. 영화줄거리

엘리트 k-9 부대원이 되기를 꿈꾸는 경찰관과, 영리하지만 말썽많은 보호소 강아지 루비의 이야기.

6개월동안 7번이나 다른 집들에 입양과 파양을 맞이하다 다시 보호소에서 입양준비를 하던

개구쟁이 강아지 루비 입니다.

주인공 "대니얼 오닐 " 은 경찰견과 함께 수색 임무를 담당하는 k-9부대원이 되길 원하지만 

침착성과 집중력이 좋지 않아  도전은 계속하지만 안타깝게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k-9부대원이 되기위한 테스트는 30세라는 나이제한이 있는데 시간이 흘러 어느덧 대니얼의 

나이가 29세가 되어, 꿈인  k-9부대원이 되기위한 마지막 기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니얼은 상사로부터 경찰견이 되기위한 세퍼트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오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안 좋은 소리만 듣게 됩니다.  그래서 대니얼은 경찰견이 되기위한 강아지를 직접 찾아 나섭니다. 

 

 

3. 영화감상이야기

우선 이 영화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호기심과, 감동을 예상하며 
선택하게 된 영화 였지만, 역시나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안에서 루비의시점이 흑백으로 나오는게 더 인상깊었습니다. 
영화를 찍는 내내 어떻게 저런 행동을 알아듣고 할 수 있는것인지 깜짝깜짝 놀랍기도 했습니다.
코믹프로그램처럼 강아지탈을 쓴 사람이 영화를 찍었다 해도 이상하지 않으리 만큼 감동을 주는 장면도
선물처럼 나옵니다. 저는 그 선물장면 보면서 정말 감동을 안 받을 수 가 없었습니다. 
정말로 나의 반려견도 이런시선으로 나를 바라 볼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기때문에 있을 수 있는 구조견의 생활이라 생각하니 루비같은 구조견들에게
대견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시며 나라를 걱정하시는 분들보다 오히려 국가에 더 많은 헌신을 하는 듯
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실제 루비는 구조견으로 11년간 활동하다 치료가 불가능한 병에 걸려 안락사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반려견을 떠나 보낸 경험이 있기에 이 소식이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구조견으로서 의로은 활동을 많이 한 만큼 루비가 있는 곳 에서는 꼭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반려견에 관심이 많던 저희 가족은 더많은 관심이 생기면서 유기견에 대한 좋은 인식이 생겨
유기견보호소에 대해 알아보는등 작은 변화가 생기기 까지 했던 영화라 잊혀지지 못할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반려견과 함께라면 정말로 꼭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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