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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스위치,볼만한 한국코메디영화 (줄거리 공유)

by 육식인생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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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시작전이야기

넷플렉스 메인화면에서 영화를 선택 후, 무엇을 볼것인지 포스터를 우선 구경합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를 것 같습니다. 

저와같이 7080년대 사람들은 너무너무 좋은 일이라고 입모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들 !~~ 감사합니다  ^^ 

제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게 되면 중딩이 아들도 초딩이 따님도 분명 나와서 같이 보게 될걸 알기에

너무 폭력적인 영화도 거르고, 너무 사랑가득한 에로물도 거르고, 그렇다고 맨날 애니메이션만 볼 것은

아니기에 그래도 나름 고르고 골라서 영화를 보구 있습니다. 

오늘은 지인동네에서 고등학생이 자다가 심장마비로 천국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하루종일 좋지 않았습니다.

장르를 코미디로 정하고 우선 순위가 높은 스위치를 선택했습니다. 

개봉 : 2023.01.04.
등급 : 12세 관람가
국가 : 대한민국
상영시간 : 113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 마대윤

출연 :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

출처 네이버영화

 

2. 줄거리 

영화 스위치의 원래 제목은 크리스마스 선물 이였다고 합니다.  너무 흔하겠지만 조금만 빨리 개봉 했더라면 

제목그대로 개봉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합니다.

천만배우이자 캐스팅0순위,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하지만,

스캔들 메이커인 배우 박강(권상우)은 제멋대로인 성격에 사생활마저도 성격처럼 엉망진창 이였습니다. 

연말시상식에서 연기대상 트로피를 받고, 찐하게 한잔 걸친 후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힘들게 일어나 눈을 뜨니 낯선 곳이였습니다. 쌍둥이 아이들은 박강에서 아빠라 부르고

첫사랑 수현(이민정)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박강은 믿기어려운 상황을 벗어나 자신이 살던 고급아파트를 찾아갑니다. 고급아파트를 자신의 집이라고

우기다가 그만 경찰서로 잡혀오고, 수현은 박강이 경찰서에 있다는 것을 알고 경찰서로 달려와 박강을 구박하며 

경찰서에서 데려옵니다. 

알고보니 그옛날 박강은 영화오디션을 포기하고 유학을 떠나던 수현을 붙잡아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후로 박강은 재연배우로 활동하고, 연극무대에서 꿈을 이뤄나가는 중이였고, 수현은 화가였던 꿈을 포기한채 

그림수업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수현을 잡느라 포기했던 오디션을 천만배우 박강의 매니져였던 조윤이 합격해 지금은 이전생의 박강처럼 

천만배우가 되어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일지 못하는 박강은 철없이 굴지만, 바뀐인생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지키고 자신을 배우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3. 감상후기

 

기분전환을 위해서 코미디장르를 선택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이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찔끔 흘렸습니다. 

갑작스럽게 툭 던져지듯 나오는 감동적인 장면들이 나오고 눈물도 살짝 보일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아역으로 나오는 박소이, 이준의 연기도 참 실감나게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인생이 뒤바뀐스토리는 뻔 한이야기라 생각 할 수 있지만 뒤바뀐 인생에서 행복과 소중함을 느끼면서

그행복을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의 장면이 나올때는 아이들은 이해 하지 못 할 수 있겠지만,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이 주는 행복감을 아는 주부인 저로서는 공감도 가고 이해도 되고, 포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생겼습니다. 

주인공 박상우와 오정세는 코믹연기의 대가들 답게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연기라 느끼기 보다는

그냥 그들의 인생 같아 보였습니다.  성인들 연기에 맞대응 하듯 아역 최고의 배우들 이기에 믿고 보셔도 되는 영화가

될것 같습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참 좋은 영화 입니다. 

외국영화 패밀리맨과 스토리나 택시를 타고 난후 과거로 돌아가는 장면들 같은 너무 같은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패밀리맨을 아직 보지 못한 저는 표절보다는 다른번역의 한편의 영화 아닐까 생각됩니다. 

표절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보시는 것 보다 영화를 보는동안 그시간을 즐길 수 있는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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