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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마이펫의 2중생활,어린이날 선물하자

by 육식인생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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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시작전이야기

 

아이엄마가 되면서 애니메이션 이라는 장르가 매우 친근해 졌습니다.

물론 평범한 성인들도 좋아 할 수 있는 장르이긴 하지만 저로서는 좋아하는 장르라곤 거리가 멀었습니다. 

아주 어릴적 주말에 일찍 일어나야 볼 수 있었던 장르인데, 제가 일어나면 항상 해가 중천에 있곤 했습니다.

아! 예전에는 초저녁시간에도 애니메이션을 매일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시간에도  친구들과 놀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아이와함께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게 된 것이 현재의 저입니다.

뽀로로를 보면서 아이와 소통하고 같이 노래도 따라 부르고 이제 아이가  좀 커서 애니메이션도 같이 볼수 있는게

많이지다 보니 영화를 고르는 선택자가 제가아닌 오히려 아이일때가 많아졌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이 고른, 엄마와 함께 보구싶은 영화 입니다.

개봉 : 2019.07.31.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국가: 미국
상영시간 : 85분
배급 : 유니버설 픽쳐스

출처 네이버영화

 

2. 줄거리

한편의 영화에서 등장인물의 시선별로 세가지의 이야기(시선)으로 나누어져 전개가 됩니다. 

맥스와 듀크의 주인인 '케이티'에게 아이'리암'이 생겼습니다.  맥스와 듀크는 케이티의 사랑은 온전히

자기들 것이라 믿었었는데 케이티의 사랑이 아이에게 쏟아지게 되자 못마땅하게 여겨  리암에게

심드렁 하게 대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보호하게 되면서 못마땅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아이를 사랑으로 보호하게 됩니다. 

맥스는 리암을 과보호하며 많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너무 많은 걱정에 자기몸을 긁는 이상증세가 생기게

됩니다. 

몸을 긁지 못하게 병원에서 맥스에게 넥카라를 씌워줍니다.  넥카라에 우울해 하던 맥스를 위해 케이티가족은 

삼촌이 사는 시골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을 떠나기전 맥스는 같은아파트에사는 친한친구 기젯에게 자신의 애착인형 비지비를 맡기게 됩니다. 

삼촌댁 시골에서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양몰이개, 양, 늙은닭등을 만나게 됩니다. 

양몰이개 '루스터'를 만나 양몰이 체험을 하면서 많은것을 느끼고 루스터에게 리암이를 너무 걱정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나는 마무리가 됩니다. 

 

두번째,맥스가 자신의 애착인형을 맡기고 온 기젯의 이야기입니다. 기젯은 맥스의 인형을 잘못하여 고양이를 잔뜩 키우는할머니 집에 들여보내게 됩니다. 개과인 기젯이지만 고양이클로이에게 특훈을 받아 고양이인척 하며 할머니집으로 잠입을 하게 됩니다. 레이저불빛을 컨트롤 하는 연극을 하며 고양이들 사이에서 여왕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세번째, 서커스단에 갇혀있는 호랑이를 구하려는 토끼스노우볼 입니다. 

늑대들을 따돌려가며 구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3.감상 후기 

 

1편을 보셨다면 2편을 꼭 권해드립니다! 

1편에서 보셨던 익숙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옵니다. 왠지 이어질 것 같은 이야기 같지만 전편과는 또다르게 

전개되는 2편이였습니다. 

모든 동물들이 연관이 있지만 각기 바라보는 시선과 장소가 틀린 이야기 전개로 지루하지 않습니다.

85분이라는 시간이 아이들마저 엉덩이 딱 붙이고 앉어 있을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야기 전개가 약간 산만하다는 이야기들도 있는데, 저는 아이들의 시선을 잡기에는 이런 전개방식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물들의 장난스러운 이야기 같지만, 걱정이 많아 병까지 얻은 맥스나, 인형을 가져오기 위해  고양이인척까지 하는 기젯, 호랑이를 구해내기 위한 스노우볼에게 우리는 용기를 내는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대단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볼때는 흔히보는 강아지, 고양이,토끼가 잠깐이라도 작은동물에서 

히어로의 멋진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집 5학년 언니는 보는 내내 동물들이 너무 귀여워서 눈에서 하트를 뽕뽕 쏟아가며 보는것 같았습니다. 

히히히 웃음이 끊이지 않아 보였습니다. 

엔딩장면에서 나오는 실제아이들과 반려견의 사진이 나오는동안은 애 뿐 아니라 어른들도 엄마미소가 방긋방긋 지어지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85분을 봤지만, 영화를 보구 나서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영화에 대해서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이라고 아이혼자 보게 했더라면 살짝 아쉬울뻔 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의선택으로 이영화를 보게 되었지만,  여러분들은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물이 될 수 있는 영화!! 선택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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