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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스물, 청춘남자들의 이야기 (줄거리스포)

by 육식인생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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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시작전이야기

 

스물이라는 단어는 젊은사람들은 무의미 하겠지만, 나이가 들고보니 그냥 듣기만해도

부럽고 탐이나다 못해 아름답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젊디 젊은 스무살 남자아이들의 이야기, 남자들의 청춘의 시작!!은 어떨지 저의 스무살은 너무 오래전 생활이라

궁굼하기도 하고 여자나이 스무살과는 또 다른모습을 볼 수 있을거 같아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요즘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릴적엔 청춘드라마도 참 많았는데 어릴적에 봤던 청춘드라마는 그냥 이뻐보이는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로만 봤었는데, 지금 생각하는 청춘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슈퍼만능 에너자이저

나이로 보이는 나이든 어른의 눈으로 영화를 볼 것 같습니다. 

 
개봉 : 2015.03.25.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상영시간 : 115분
 
배급 : (주)NEW
 
감독 : 이병헌
 
출연 : 김우빈, 준호, 강하늘 
 
출처 네이버영화

 

 

2. 줄거리

 

고등학생부터 정말 친한 친구 치호, 동우, 경재가 있습니다. 셋은 각각 다른성격 다른캐릭터를 갖었습니다. 

집이 부유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쉬는 것을 좋아하는 차지호(김우빈).

공부도 잘하고 좋은 대학에 들어가 대기업에 들어가는것이 장래희망은 김경재(강하늘).

아버지의 부도로 인한 생활고를 겪었지만 만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강동우(이준호).

이들은 고등학생때 같은반인 소민(정소민)을 모두 동시에 좋아했었고 성격이 과감한 치호가 소민의 가슴을

만진 사건이 있은 후 이들은 싸움을 벌이게 됐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치호가 먼저 소민과 사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치호는 정말 백수로 살기로 하고

부모님이 주신 돈이 많아 클럽을 다니며 여자에게만 관심이 쏠려 있었습니다.

여자에 관심이 많은 치호와 친구들은 부모님차를 몰고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은혜(정주연)를 꼬시겠다고 

사고를 내게됩니다. 치호는 은혜에게 줄 합의금이 없어서 매니저 일을 하다가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꾸게됩니다. 

경재는 대학에 진학해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인 진주에게 첫눈에 반하는데 진주는 교수와 불륜 사이였습니다. 

불륜사이를 알게된 경재는 진주에대한 마음을 접고 소민과 사귀게 됩니다. 

형편이 않좋은 동우는 경재의 동생 소희(이유비)와 사귀게 되고, 알바를 하다 공장에 취업을 하게 됩니다. 

각자 다른 길을 가다 셋은 영장이 나와 동반입대를 하게되는데, 군대에 가기 전에 배낭을 메고 군대까지 걸어서 가기 

시작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후기

장르에 딱 맞는 코메디 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청춘남자아이들의 이야기, 당황스럽기도하면서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합니다. 

하지만 젊으니까 어리니까 스무살이니까 할 수 있는 생각인거 같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년넘게 결혼생활을 해보고, 중학생 남자아이를 키우다 보니 여자의 머릿속과 남자의 머릿속이 아주 많이

틀리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정말 '어떻게 그렇게 생각을 하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다른 생각을 많이 하는걸 알고 있는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 세명이 함께하니 그냥 웃음이 납니다. 이 영화를 남자들이 본다면 공감이 많이 될수 있겠지만

저는 공감보다 웃음이 많이 났습니다. 

세 배우의 연기가 연기보다 그냥 생활인듯 해 보였습니다. 그냥 친구세명,그래서 더 실감이 난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스무살이라서 할 수 있는 말들, 행동들을 보면서 부러운 눈으로 영화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스무살 청춘들에게  허황되더라도 말이 안되는 일이라도 꼭 해보라고 그냥 해보라고 그냥살아보라고

정말로 옛말대로 지금 너희들이 보내고 있는 그 시간들은 나이든 사람들이 너무도 부러워하고 아까워하는 시간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지는 영화입니다. 

너무 어른의 시각으로 본 영화 같아서 아쉽지만, 영화한편이 나이대별로 각각 다른 시선으로 보여진다는게 신기하게도 

느껴졌던 영화입니다. 

진짜 청춘들은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지 궁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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