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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인턴, 다시보기 환영합니다.(줄거리포함)

by 육식인생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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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시작전 이야기

 

요즘은 매일 매일 새로운 영화가 업데이트 되고,  옛날 영화조차 리메이크되고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영화를 본다고 해도 아마 끈임없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봤던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싶어서 검색을 한다는건 그영화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신뢰해도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인은 아니지만 sns에서 본 어느 인플루언서는 영화를 한편을 주구장창 보는것을 봤습니다. 

저정도 봤으면 대사는 다 외웠겠다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저는 영화를 아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 많이 안본 영화중에 다시본 영화 인턴이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가 몇몇대사들은 잘 기억해야지? 하고선 잊은 것도 많지만 생각나는 것은 일상생활 대화속에서

아주 멋지게 사용하고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마음에 와 닿는 대사와 장면은 틀리겠지만 이 영화는 저와같은 40대 또래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족 하실거라 믿습니다. 

 

개봉 : 2015.09.24.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국가 : 미국
 
상영시간 : 121분
 
배급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감독 : 낸시마이어스
 
출연 : 앤해서웨이 , 로버트드니로
 
출처 네이버영화

2. 줄거리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직장은 은퇴한 삶을 살고 있는 벤은 길에서 시니어인턴을 구한다는 광고 전단을 보게 됩니다.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을 둔 패션 회사에 인턴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의 면접을 통했지만, 벤은 차분함과 연륜, 직장생활의 노련함으로 합격하였습니다. 

패션 회사의 대표는 아주 바쁜사람 줄스 입니다. 그녀는 걷는 시간도 아끼려 회사 내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줄스는 시니어인턴이 그녀의 비서업무를 맡자 거절을 하지만 실패로 벤을 비서로 채용하게 됩니다. 

신형 노트북을 켜는 것 조차 어색해 하는 벤이였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줄스는 비서로 채용은 했지만 싫은 내색을 하게되고, 업무를 맡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벤은 자기가 할일을 찾아 나서면서 동료들의 작은 어려움들을 도와주며 동료들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회사의 투자자들이 젊은여성의 대표보다는 남성 대표를 원한다는 것을 줄스는 알게되었습니다. 

사실을 알고 힘들어하는 줄스를 위해 벤은 책상 정리를 해주며 그녀의 기분을 풀어주었습니다. 

줄스의 운전기사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벤은 줄스의 일일기사로 일하게 됩니다. 이런 벤의 센스에

줄스는 감동하여,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벤은 줄스의 업무가 끝나지 않자 그녀를 챙기기 위해 함께 남아 기다립니다. 이런 벤의 모습을 본 줄스는 드디어 

그에게 마음을 열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친해지게 됩니다. 

친해지자 마자  벤은 비서 자리에서 보이질 않았습니다. 줄스가 예전에 비서를 바꿔달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줄스는 벤에게 사과를 하며, 다시 비서의 자리로 돌아와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다시 돌아온 벤은 줄스의 옆자리에서 업무를 보게 됩니다. 

줄스는 회사의 새로운 대표를 찾고 있었습니다. 이유가 줄스의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하는 시간을 줄여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줄스는 남편에게 일을 줄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관계 개선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벤은 바람피운 남편 때문에

꿈을 버리지 말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3.감상후기 

 

사람이 나이가 들면 신체적으로 많은 것이 무뎌지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20대 30대를 껶은 저는 많이 억울 합니다. 

40대 중반이 되면서 느려지게되고 깜빡깜빡 하게 되고, 20대와는 많이 차이나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은 그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제가 할 수 있을 때 연륜이라는게 생기는 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스포츠도 선수가 있으며, 그위에는 멋진 선수생활을 지내왔던 나이가 든 감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생활을 할 때는 보지 못했던 하지 못했던 것들을 감독님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영화 안에서 벤이 동료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 사회 초년생과는 정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이라곤 하지만 그곳도 어찌 되었건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이기에 일적으로만 엮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관계를 조율하는 것이야 말로 너무나도 큰 직장 생활 같다고 생각도 듭니다. 

그런면에서 어느 직장이나 벤 같은 멋진 시니어인턴이 있다면 불화합이란 덜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내에서 동료들 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벤 일테니 말입니다. 

벤이 줄스에게 "당신은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올때는 제 마음이 다 든든 해졌습니다. 

누군가 나를 지켜 보고 있으면서 저런 말을 해준다면 아무리 힘든 일도 척척 해 낼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되는 

기분일것 같습니다. 

예전에 영화를 봤을땐 저런 동료가 있다면 참 좋겠구 생각 했었지만, 이제는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 남에게 조언을 하거나 도움을 주는 일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조금 더 나이가 들어 나보다 경험이 적은 사람들과

일을 하게된다면 도움이 되는 그런 동료가 되고싶은 생각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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