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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영화 써니, 추억찾아 출발 (줄거리포함)

by 육식인생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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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시작전이야기

 

옛날사람들 이야기 영화 써니 입니다.

저는 70년대 마직막 해에 태어난 사람이라 그렇게 많이 전혀 이해못할 정도의 

옛날 이야기는 아닙니다. 

엄마는 전라도 아빠는 충청도 분이시라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사투리또한 어색하지 않고

그냥 우리가 쓰는 언어라 느껴지는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아이들은

못알아 듣는  사투리도 많고 이해가 가지 않는 패션이라던지 학생의 여가생활들이 많이 낳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스토리가 영화의 허구로만 느끼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때는 이모들은 저랬구나  " 라고 생각해 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는 추억을 찾으로 이영화를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개봉 : 2011.05.04.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상영시간 : 124분
 
배급 : CJ E&M Pictures
 
감독 : 강형철
 
출연 : 유호정, 심은경, 강소라, 고수희, 김민영, 홍진희, 박진주, 이연경,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출처 네이버영화

 

2. 줄거리

 

남편과 사춘기딸을 둔 나미는 가족을 돌보느라 자신의 삶에 뭔가 모르게 아쉬움을 느끼고 있던 중 , 

나미의 어머니 병문안을 가게된 병원에서 입원환자중 익숙한 이름을 발견합니다. 

하춘화 , 그녀는 나미의 학창시절에 가깝게 지냈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가 안타깝게도 폐암말기로

살 날이 2개월 남은 시한부 인생이였습니다. 

병원에 있던 춘화는 나미에게 고등학교 시절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이 보고싶다고 친구들을 찾아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나미는 친구들을 찾기전에 예생각에 잠깁니다. 나미가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 입니다. 

 

전라도 벌교에서 전학온 나미는 긴장하면 사투리가 나오는 바람에 첫날부터 말썽꾸러기 친구들에게놀림감이 되었습니다.  놀림을 받는 나미를 도와주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진덕여고의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생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가 그들입니다. 

나미는 이들과 같이 어울려 이그룹의 새멤버가 되어 일곱명의 단짝친구라는 '써니'를 결성합니다. 

써니는 학교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함께 공연준비를 하다가 학교 말썽꾸러기 친구들 패거리와 부딪히며 

뜻밖의 사고를 겪게되어 모두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뒤로 연락없이 시간이 흘렀고 다시 친구들을 찾으려고 합니다 . 

나미가 써니 멤버를 찾는 중 춘화는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뒤로 수지를 찾을 수 없었지만 다른 친구들을  찾아 

춘화의 장례식장에 모이게 됩니다. 

춘화는 고등학교 축제에 준비만 하고 공연을 하지 못했던 써니의 댄스를 다같이 춰달라는 유언을 남깁니다. 

춘화의 유언대로 장례식에서 다같이 댄스를 추는데  못찾았던 수지가 등장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후기

 
옛친구를 찾는 이야기라면 좀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영화스토리의 구조는 그렇지만, 여고생활을 해봤던 사람이라면 뻔한 이야기라도 한번은 다시 보고
생각 하고 싶어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도 딱 그시대를 지낸건 아니지만 저희 언니 시대라서 옆에서 지켜본 장본인이라 공감대가 형성된거 같습니다. 
요즘은 학교폭력이 너무 많기에 학교생활이 즐겁게만 생각되지 않는 사람도 많겠지만 모든것이 어렵고 
힘들었던 70-80년대 학창시절은 그저 웃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여중, 여고를 나온 저는 공감도 되고 그립기도 한 장면들이 있어서 영화를 보는내내 지루다하거나 유치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것이 발달된 요즘 학생들이 보게 된다면 유치하다고 할 수 도 있는 장면들이 많이 있지만 그시절에는 
그것이 최선 이였음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추억의 노래가 나오는 추억의 장면들이라 더 즐기면서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엄마와 함께봐도, 아직은 어린 2000년대생 딸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은 영화 입니다. 
남자들의 학창시절 영화 '친구' 가 있다면 여자친구들이 영화 "써니" 가 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40대라면 영화안에서 예전의 나를 볼 수 있습니다. 한번은 꼭 보셨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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