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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야기

정월대보름, 대보름나물반찬 (손쉽게만드는 나물반찬)

by 육식인생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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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에요??

 

명절 지난지가 얼마나 됐다고???

또 ~~~ 명절이죠??? 

보름.... 정월대보름

 

어릴땐 건나물볶음이 왜케 싫은지요

싱싱한거 푸릇푸릇한거 무쳐주고, 볶아주면

그래도 잘 먹었는데

건나물삶아서 볶아주는 나물은 너무 싫었어요 ㅠㅠ

결혼후에는 어쩔 수 없이.. 

시댁눈치에 해먹었는데... 지금은.??

지금은.. 제가 맛있어서... 

저 먹을라고 해먹어요 ㅎㅎㅎㅎㅎ

올해는 딱 4가지만 했어요.

 

취나물, 고사리, 호박나물, 고무마순

 

 

건나물은 물에 불려, 삶아 사용 했어요.

물기 쫙~~ 짜서...미리 양념해서 볶아줬습니다. 

준비 한다고 한건데.. 집에 들깨가루가 없다는걸 

몰랐어요. ㅠㅠ 

호박나물하고, 고사리는 들깨가루까지 넣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양념은 다 같아요.

 

국간장, 소금, 마늘, 분말육수, 맛술

 

양념은 다 같지만... 

호박나물하고, 고사리는 참깨를 갈아넣고

고구마순과 취나물은 통깨 그대로 넣었어요~

참기름은 4개 모두 불끄고 마지막에 한바퀴씩 돌려줬어요~

 

 

 

 

 

저희 엄마는 항상 고구마순 볶음에 멸치를 넣어주셨어요... 

너무너무 싫었는데.. 입맛은 그게 좋은가봐요?

그맛이 그리워 저도 고구마순은 마른멸치를 넣어요... 

 

고구마순과 멸치를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넣고 뚜껑덮어

중불로 은근 ~~ 히 끓여줘요... 20분정도 끌이다가

뚜껑열어 수분날려주면서 졸여줍니다!! 

 

보름인 내일아침에 잡곡밥하고 된장찌개만 살짝 끓여서

더위좀 팔아볼까요??

아 !! 귀밝이술( 막걸리)도 꼭 한잔 한답니다??

그거 먹어야.. 남한테 엄한소리 안듣는다고

울엄마가 그러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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